보령발전본부, 미세먼지 저감 진공흡입청소차 운행 개시
보령발전본부, 미세먼지 저감 진공흡입청소차 운행 개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2.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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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역 이장단(은포리, 주교리, 고정리, 송학리), 보령발전본부 환경관리실, 용역업체 직원들이 발전소 주변마을 진공흡입청소차 운행개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주변지역 이장단(은포리, 주교리, 고정리, 송학리), 보령발전본부 환경관리실, 용역업체 직원들이 발전소 주변마을 진공흡입청소차 운행개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는 22일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 도로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진공흡입청소차 운행을  개시했다.

진공흡입청소차는 보령발전본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저탄장 및 회처리장 주변지역 및 본부내 도로에 운영하여 왔으나, 그 효과가 좋아서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을 위해 발전소 주변 도로까지 확대 운행하게 됐다.

운행구간은 보령발전본부 정문에서 주교삼거리, 후문에서 주포 사거리까지 주 1~2회 청소할 예정이다. 진공청소차 운영은 전문업체에서 시행하며, 차량 운전자는 보령시 주민을채용함으로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여 운행하고 있는 진공청소차는 기존 노면청소차와는 다르게 흡입된 분진을 걸러내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고, 습식·건식이 가능하여 노면결빙 걱정없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 차량이다.

보령발전본부 진공흡입청소차 운영으로 발전소 주변도로 대형차량 운행으로 흩날리는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