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동백꽃주꾸미 축제’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봄의 전령사 ‘동백꽃주꾸미 축제’ 한 달여 앞으로 ‘성큼’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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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마량포구 일원서 개최
ⓒ서천군
ⓒ서천군

봄이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다음달 16일부터 31일까지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최근 군이 개발한 ‘꾸미와 동배기’캐릭터가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개최에 대한 관광객과 주민들의 관심이 여느 해보다 더욱 뜨겁다.

축제 준비에 한창인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는 지난해보다 봄기운이 더욱 물씬 느껴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추진해 겨울 동안 추위에 얼었던 관광객과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 시식회 등 동백꽃과 주꾸미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동백꽃 체험 부스 및 축제 대표 캐릭터 ‘꾸미와 동배기’를 활용한 흥미로운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내에 꾸미와 동배기의 인형탈이 등장할 계획으로 이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축제장 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천읍 주민 노 모 씨(30)는 “주꾸미 축제 포스터를 봤는데 캐릭터가 귀엽더라”며, “우리 아이와 함께 축제장 가서 진짜 주꾸미도 잡고 캐릭터랑 사진 찍고 올 계획이라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면개발위원회 박종민 위원장은 “우리 군 대표 봄 축제인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붉게 물든 강렬한 동백꽃과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의 주꾸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방문해 바다와 어우러진 봄의 향기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지난해 9월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방문객 증가율 등 축제 발전성과를 인정받아 뉴프론티어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지정돼 충남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