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노인회관 개관…노인복지 중추적 역할 ‘기대’
서천군, 노인회관 개관…노인복지 중추적 역할 ‘기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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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리 540-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노인활동 지원업무 수행
서천군 노인회관 개관식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서천군
서천군 노인회관 개관식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서천군

서천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서천군 노인회관’이 15일 군사리 540-1번지 일원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이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식전공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절단식 △표지석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서천군 노인회관은 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돼 1,562㎡ 부지에 연면적 953.52㎡,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 행복경로당 및 노인건강교실, 노인대학 중식 제공을 위한 식당 △2층 프로그램실 △3층 대한노인회 서천군 지회 사무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행복경로당 및 노인건강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경로당 임원 교육, 노인대학 등이 운영되며 노인일자리사업 및 노인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인 사회 활동 참여 지원 업무가 실시될 예정이다.

노인인구 비율이 서천군 전체 인구 비율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서천군에 노인 관련 업무를 통합할 수 있는 노인회관이 구축됨으로써 지역 노인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롭게 지어진 노인회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서천읍내 지역 노인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여가, 평생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행복 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