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첫 기자간담회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첫 기자간담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2.14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의회 대회의실서 세종기자협의회와 격의없는 토론
윤형권 특위위원장이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윤형권 특위위원장이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형권, 행정수도완성특위)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활동계획 브리핑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언론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행정수도완성특위 윤형권 위원장과 손현옥 위원, 세종시기자협의회 소속 언론인 14명 등이 참석했다.

윤형권 위원장은 주요 활동계획 브리핑을 통해“시민단체와 시 집행부, 전국 지방자치의회․단체 등과 협력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헌법 개정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릴 것”이라며“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뿐 아니라, 시민단체와도 공조 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수도완성특위는 세종시기자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기자간담회를 정례화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완성특위의 주요 활동 성과와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언론 보도를 통해 행정수도 개헌 여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각오다.

언론인들 역시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중앙 정치권과도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위원장은“내년 총선 때 행정수도 명문화가 공약에 나올 수 있도록 정치적 여건 마련에도 힘쓰겠다”며“국회로부터 적잖은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여론 확산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논산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탠 김종민 국회의원을 만나 감사의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종민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용역 2억원의 조기 집행을 국회사무처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기자간담회 이후에는‘행정수도완성 캘리그라피’액자 전달식을 가졌다.

윤형권 위원장이 향후 특위 활동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백제뉴스
윤형권 위원장이 향후 특위 활동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백제뉴스

 

최형순 간사가 윤형권 위원장에서 행정수도완성 캠리그라피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백제뉴스
최형순 간사가 윤형권 위원장에서 행정수도완성 캠리그라피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백제뉴스
ⓒ백제뉴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