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친환경자동차 470대 확대 보급
세종시, 올해 친환경자동차 470대 확대 보급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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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점홍 환경녹지국장 14일, 환경녹지국 업무계획 브리핑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친환경자동차 470대를 확대 지원한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경유차 감축에 따른 것이다.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석상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2014년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 오염원은 건설장비 23%, 경유차 22%, 비산먼지 14%, 기타 41%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경유차 373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지원에 나서고, 전기차, 이륜차 441대, 수소차 10대, 천연가스 버스 19대를 보급한다.

또한 실내 대기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생활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실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적 환경관리 기반을 구축,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미세먼지대책위원회 등 환경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 환경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곽 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환경녹지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