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 출마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 출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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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는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는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오태근 충남예총회장이 오는 25일 치러질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직에 도전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태근 회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한 뒤 "연극계가 위기에 빠져 있는바, 안정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인이 안정과 혁신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며 출마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는, 서울 수운회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대의원 488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현재 지방에선 유일하게 오태근 회장이 후보자로 나선 가운데, 서울에서 후보 2명을 포함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 회장은 고마나루향토연국제를 15년간 이끌고 있고 전국체전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