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연수 의원, 집행기관 자료제출·업무 처리 비판
중구의회 김연수 의원, 집행기관 자료제출·업무 처리 비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1.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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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김연수 의원이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집행기관을 향해 불성실한 자료제출과 인사이동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중구의회
중구의회 김연수 의원이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집행기관을 향해 불성실한 자료제출과 인사이동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 김연수 의원은 2019년 1월 30일 열린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집행기관의 불성실한 자료제출과 인사이동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연수 의원은 “우리 구는 2019년도 재정자립도가 12.44%로 대전에서 꼴지 수준이며 열악한 지역경제로 인해 구민이 매년 4,000여명씩 떠나고 있다”며 “중구가 활력을 잃어가는 것은 인사발령마다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행정력이 약화되었고 결국 창의적 정책 개발을 하지 못하는 공직사회 분위기가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청은 인사발령 시 인사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나 본의원의 자료요구에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의회의 권한과 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법령을 위반하는 것임을 알리고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류동 주민자치위원장 해촉과 관련해서 의회는 적절한 인사 조치를 집행기관에 건의했으나 외면되었고, 대사동은 통장협의회장에 부적절한 내용으로 각서를 작성하게 했다”며 “다각도에서 공직기강이 무너지고 있어 의회차원에서 조사특위를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