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동 연두순방’ 김정섭,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옥룡동 연두순방’ 김정섭,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1.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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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옥룡동 연두순방에 나선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주시
18일 옥룡동 연두순방에 나선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주시

기해년(己亥年) 새해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김정섭 공주시장의 5번째 소통 행보가 1월 18일 공주시 옥룡동에서 열렸다.

김 시장은 “과거 활기찼던 옥룡동은 도시의 성장 동력이 강북으로 이동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부활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옥룡동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강남과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옥룡동 주요정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중골1길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공영주차장 및 쌈지주차장 조성 확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신기통·상왕통 상수도 관로매설, 공주대 옥룡캠퍼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1시간여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 및 정책 개선책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상수도 공사로 인한 도로 재포장 △백제맨션 앞 건널목 및 버스정류장 설치 △공주대 옥룡캠퍼스 활용 △소학동 효자향덕비 국가문화재로 승격 △재해위험 예방 시설 설치 △국도23호선 상왕동 진출입 램프 설치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짧은 시간 탓에 모든 분들의 의견을 듣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오늘 제시된 모든 의견을 모아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일잘하는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옥룡동 은개골과 버드나무길 일원을 둘러보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