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응급안전알림서비스' 확대
서산시,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응급안전알림서비스' 확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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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독거노인 건강지킴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확대 구축한다. 사진은 독거노인 응급안전 댁내장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서산시
서산시가 독거노인 건강지킴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확대 구축한다. 사진은 독거노인 응급안전 댁내장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서산시

서산시는 동절기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가 화재와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댁내장비’를 3월말까지 전수점검 하고 75대를 확대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댁내장비’는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말하며, 자기보호 능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세대에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간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독거노인응급요원 7명을 투입해 기존에 구축된 1,758세대의 댁내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현장점검, 댁내장비와 중앙시스템 정보 현행화, 오작동 및 불량 장비 조치 등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75세대에 댁내장비를 신규 설치하고, 소방서 및 응급안전알림센터와 연계를 통해 24시간 365일 독거노인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 발생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응급안전알림서비스 확대 구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한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