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에너지정책전환 지방정부協 이끈다”
김홍장 당진시장, “에너지정책전환 지방정부協 이끈다”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1.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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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부회장으로 선출, 2년 임기 시작
김홍장 당진시장ⓒ백제뉴스
김홍장 당진시장ⓒ백제뉴스

김홍장 당진시장이 19일 오후 2시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2019년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기 부회장으로 선출돼 2년 임기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지난 2016년 12월 중앙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에너지정책과 미세먼지 문제, 잦은 원전사고 등에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코자 설립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에너지정책 전환 토론회와 석탄화력발전의 사회환경 비용 토론회를 개최하고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승인 철회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19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김 시장 외에도 염태영 수원시장이 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경기도 광주시, 여주시, 강원도 충천시, 전라남도 순천시가 신규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이날 정기회에서 2019년 사업으로 에너지 관련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에너지정책 전환 관련 행사 개최, 선진지 견학, 민간 네트워크와의 교류 등을 중점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홍장 시장은 “2기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원활한 지역 에너지 정책을 위한 틀을 닦을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협의회와의 소통과 에너지 관련 권한의 지방정부 이양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