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동 연두순방' 김정섭 "맞춤형 공영주차장 확충"
'신관동 연두순방' 김정섭 "맞춤형 공영주차장 확충"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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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민과의 대화...젊은층 위한 다양한 정책 약속
김정섭 공주시장이 신관동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백제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이 신관동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백제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15일 오전 신관동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신관동은 공주시 16개 읍·면·동 중 공동주택의 보급률과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공주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대학가 문화와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다.

김 시장은 월미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에스엠테크를 방문하고, 가축시장 이전 민원 현장과 쌍신일반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신관동 주민센터로 이동해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신관동은 대학생들과 젊은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학교안전구역 내 CCTV와 비상벨 확대 설치, 금강신관공원 내 수변카페와 어린이 생태놀이터 설치 등 올해 추진사업을 밝혔다.

또한, 공공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 맞춤형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2020년까지 강북지역 주차공간 200면을 확보하고, 버스 노선체계 개편, 제2금강교 건립 재추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시민들은 △강북지역 공영주차장 확보 △도심 공원 내 운동시설 설치 △어린이집 근처 금연단속 문제 △월미지역 하수관로 설치 △다문화가정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들을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올해 시정화두인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민이 신바람 나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