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조합장선거 누가나서나-⑨우성농협
[기획] 조합장선거 누가나서나-⑨우성농협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1.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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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2인.(좌로부터 김재분, 이용식) ⓒ이원구
우성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2인.(좌로부터 김재분, 이용식) ⓒ이원구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조합장 동시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공주지역에선 공주농협을 비롯한 11곳 지역농협과 원예농협, 산림조합, 축협 등 14곳이 대상이다. 판세 분석결과 지난 2015년 조합장선거 대진표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많았다. 이는 판세의 우열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게 농협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본지는 조합장 선거출마 예정자에 대한 각 농협별 후보자 면면을 개괄적으로 보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15년 우성농협 조합장 선거당시 후보자 득표현황 ⓒ이원구
지난 2015년 우성농협 조합장 선거당시 후보자 득표현황 ⓒ이원구

 

/편집자 주

현역 불출마 '무주공산'...김재분·이용식 양자구도

우성농협은 김재분 공주시 농가주부모임시연합회장과 이용식 전 우성농협 귀산지점장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현직 한용덕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두 후보는 조합장 당선의 호재로 판단, 바닥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조합장 출마는 첫번째다.

4년 전인 2015년 우성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기호1번 김용덕 후보 622표(40.1%), 한용덕 후보 930표(59.9%)였다.

1, 2위 간 표차 308표로 비교적 큰 표차가 났다.

김재분 회장은, 공주시 농가주부모임시연합회장 뿐만아니라 충남농가주부모임 부회장을 맡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BBS청소년문화센터 부회장 경력도 있다.

김 회장은 “우성농협을 새롭게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새인물 '김재분'이다”면서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투명한 경영 공개를 통해 경영혁신을 이루겠다. 또한 투명한 경영으로 우성농협의 화합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 전 지점장은 34년간 유구농협과 우성농협에 몸담아왔다. 조합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 했다.

이 전 지점장은 “우성농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우성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