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촌관광 휴양시설 특별 안전점검
서산시, 농촌관광 휴양시설 특별 안전점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1.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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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8일까지 농촌관광 휴양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소, 관광농원 1개소, 농어촌민박 88개소이며 농식품유통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여부, 주요 시설물 정기점검 실시 여부 등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 관련 안전장비 정기 점검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이다.

시는 소방화재 안전, 위생관리 등 부적합 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하거나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강릉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동절기에는 화재 발생위험이 높고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촌관광 휴양시설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이 단순히 처분의 목적이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