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2.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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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 선정 쾌거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 포스터 ⓒ서천군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 포스터 ⓒ서천군

 

충남 서천군의 대표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9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 ‘무주반딧불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축제를 통해 군민화합을 다지는 한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과 역사성, 전통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문화제의 본질을 살린 것이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산모시문화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홍보 및 마케팅 혜택과 예산지원 등을 받게 된다.

한산모시문화제 담당자는 “제30회 행사를 앞두고 새롭게 한산모시문화제가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재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질을 강화해 한산모시문화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에서 바람으로’ 라는 주제로 2019년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