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산 잇는 동백대교 개통...양 지역 상생 기대
서천-군산 잇는 동백대교 개통...양 지역 상생 기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2.28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지역 이동거리 및 시간 단축 통해 부상 기대
지난 27일 동백대교가 개통됐다.ⓒ서천군
지난 27일 동백대교가 개통됐다.ⓒ서천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장항읍 원수리와 군산시 해망동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27일 14시 개통식을 개최하고 당일 17시에 일반개통을 시작했다.

이날 동백대교 개통식은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에 위치한 서천 쪽 접속도로에서 열렸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서천군수, 군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과 시주행사로 진행됐다.

동백대교는 2008년도에 착공돼 연장 3.185㎞, 4차로(교차로 2개소 포함)로 총 사업비 2,380억 원 투입으로 완공됐다.

군산과 서천군 장항 간 이동거리가 11㎞, 이동시간 약 25분이 단축됨으로써 물류비 등의 절감 효과가 창출될 뿐 아니라 양 지자체간 화합과 상생 도모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동백대교가 양 지역의 새로운 개발수요를 발생시켜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함으로써 서천과 군산이 크게 부상하는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동백대교 개통 축하테이프 컷팅장면ⓒ서천군
동백대교 개통 축하테이프 컷팅장면ⓒ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