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태정 대전시장 "월평공원, 공론화위 결정 존중하고 수용"
[영상] 허태정 대전시장 "월평공원, 공론화위 결정 존중하고 수용"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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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서 송년 기자회견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데이터를 포함해 공론화위원회에서 낸 결과를 가감 없이 도시계획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제로 재정이다”면서 “갈마지구 매입비용으로 1600여억원 정도로 예상돼 대전시 재정과 역량의 한계로 고민이 많다”며 고충이 있음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모든 것을 다할 경우 1조2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재정투입이 불가피한데, 시민들께서 감내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지방채 발행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허 시장은 국비확보와 관련해 “중앙부처에 찾아가보니, 몇몇 분들이 ‘대전시 전투력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국비확보에 힘을 기울인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파를 떠나 힘을 모아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아예 상반기에 ‘국비확보 T/F팀’을 꾸려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월평공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허태정 대전시장이 월평공원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