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희 세종시장 "보건소, 옛 세종교육청으로 증축 이전"
[영상] 이춘희 세종시장 "보건소, 옛 세종교육청으로 증축 이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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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열린 정례브리핑 통해 피력

세종시보건소가 옛 세종교육청으로 증축 이전된다.

이를 위해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 주차장 70면을 확보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보건소 증축이전에 따른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건물을 개보수하여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을 활용하고 증축건물은 진료기능과 재활치료실, 건강관련 센터를 설치한다.

보건소 이전을 계기로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보건교육‧건강상담 등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센터가 설치된다.

보건소는 내년 말 착공해 2021년 7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조직정비와 장비를 확보, 2021년 하반기까지 이전을 마칠 전망이다.

공사진행과 관련 인근학교 생활과 신흥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작업 동선과 보행동선을 분리해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공법을 선정한다.

세종시 보건소 확장이전을 통해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 보건소의 활용방안에 대해, 이 시장은 “장애인회관도 없고 보훈회관도 비좁아 일단 이 두 곳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의견을 수렴해 내후년께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