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다문화가정 다각적 지원 필요
박기영, 다문화가정 다각적 지원 필요
  • 제미영 기자
  • 승인 2010.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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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80지구 9지역 7개 클럽 회장단과 회원들이 지난 12월 23일 CMB 충청방송와 3680지구가 후원한 다문화가정 행사에 참여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는 공주, 부여, 금산, 논산, 서천 등 충남도내 각지에서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국악팀의 연주와 장기 및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펼쳐졌으며 각 지역 로타리클럽 회장단이 준비한 푸짐한 선물도 전달됐다.

평소 다문화 가정 돕기 등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박기영 9지역 대표는 이번 다문화가정 행사를 치르며 “우리나라 총 결혼가정의 10%가 다문화가정으로 안타깝게도 그들의 이혼율도 10%를 상회한다고 조사되어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특히 언어와 문화의 장벽 및 2세 교육이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정부차원의 지원 및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박 대표는 “공주지역에도 다문화 가정이 300여 가구가 된다. 이들을 위한 시(市)차원에서의 다각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고국을 떠나 생활하면서 항상 고향의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가정 행사 후 단체촬영
박기영 대표는 다문화가정 돕기 행사 뿐 아니라 안경나라 공주점을 운영하며 20여 년 간 약 2,500여 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돋보기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관공서와 은행에도 민원인용 돋보기를 무료로 기증하는 해 왔다.

 

이외에도 경로잔치, 김장담그기 및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 회관을 수시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중학동 새마을 협의회 부회장, 곰두리 봉사회 공주지회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