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각현 의원, 천안 행궁복원사업 필요성 역설
천안시의회 김각현 의원, 천안 행궁복원사업 필요성 역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2.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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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김각현 의원이 14일 5분발언을 통해 천안 행궁복원사업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김각현 의원이 14일 5분발언을 통해 천안 행궁복원사업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김각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천안 행궁(영소정, 화축관) 복원사업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천안에 복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적들이 많다”며 특히 조선시대 임금들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별궁인 행궁의 가치에 대해 역설했다.

그러면서 “행궁 복원사업을 추진 중인 타 지자체 사례를 들며 조선 선조시대에 천안에 지어졌던 행궁인 ‘화축관’과 ‘영소정’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천안에 볼거리나 관광명소가 없다고들 하는데 왕궁 건축물은 다양한 콘텐츠가 녹아있는 보물이며 천안에 있던 화축관을 삼거리공원에 복원하는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과도 일치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직산에 있던 행궁인 영소정과 더불어 직산의 사산성, 북면의 위례성, 성남면의 세성산성 같은 향토색 짙은 문화재터가 많다”며 “이들 문화재를 연구하고 복원 해 천안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