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홍성의료원 내포신도시 분원 설치 재고하라"
홍성군의회, "홍성의료원 내포신도시 분원 설치 재고하라"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2.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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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56회 정례회 폐회식서 촉구...혁신적 의료서비스도 요구
홍성군의회 ⓒ백제뉴스
홍성군의회 ⓒ백제뉴스

 

홍성군의회는 14일 제256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충청남도에 홍성의료원 내포신도시 분원 설치 재고와 혁신적 의료 서비스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홍성군의회 11명의 의원은 "충청남도의 분원설치 검토는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홍성의료원 분원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 사람이 없어 종합병원유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쉬운 길로 가지 말고, 충남도는 충남 서북부 80만 도민의 골든타임 확보 및 의료서비스 향상,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홍성의료원 분원 설치 계획을 재고하고, 종합병원 부설 응급의료센터 설립과 함께 홍성의료원을 충남대학병원에 위탁운영하는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