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예산 6200여억 원 확정…16억원 삭감
홍성군 예산 6200여억 원 확정…16억원 삭감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2.14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56회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 본회의장 전경 ⓒ홍성군의회
제256회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 본회의장 전경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가 2019년도 홍성군 새해 예산 6200여억 원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4일 제256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9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중 16억여 원을 삭감한 6200여억 원의 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했다.

삭감 예산은 ▲문화관광과 홍성역사인물축제 지원 2억 원 ▲환경과 대형폐기물 및 폐합성수지 파쇄기 설치 6억 원 ▲허가건축과 옹벽 그래픽 아트사업 1억 3천만 원 등 40건, 16억 원 상당이다.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의원회 장재석 의원은 “2019년은 대내외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회성, 행사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가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 꼭 필요한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후 제출된 41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중 홍성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36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수정가결 하였다.

김헌수 의장은 “이번 회기는 기해년 새해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2019년도 예산안을 비롯하여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을 처리하면서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매우 뜻 깊고 중요한 회기였다”며 “집행부에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