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 환영"
이춘희 세종시장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 환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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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 ⓒ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세종국회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힘써준 여야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지역 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설계비 반영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18년 용역비 국회 세종의사당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된데 이어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편성됨으로써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이 됐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이 설치되면 세종청사에 입주한 42개 정부기관 공무원들이 서울(국회)을 오가는 시간과 재정의 낭비가 사라지고, 행정과 입법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가능해 국정의 비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연간 2조 8,000억~4조 8,800억 원에 이르는 행정·사회적 낭비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힌 뒤 "정치권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를 반영함으로써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되어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 돼야한다는 국민적 열망에 화답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내년도 설계비 국비반영을 계기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되고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