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기소'이규희 "천안시민께 죄송"
'금품수수 기소'이규희 "천안시민께 죄송"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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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국회의원(천안시갑) ⓒ백제뉴스
이규희 국회의원(천안시갑) ⓒ백제뉴스

 

'금품수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규희 국회의원(천안시갑)이 7일 "천안시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7년 더불어민주당 천안 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며 도의원 예비후보로부터 받았다는 45만원 부분은 도당위원장과 식사를 해달라는 내용인데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해서 실행을 하지 않았고 100만원의 기부행위 건은 돈으로 일반 유권자에게 제공한 것이 아니라 곤경에 처한 핵심 당직자 운영위원에게 빌려준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깊이 뼈아프게 반성하고 앞으로 더욱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사법부의 선처를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 오직 천안시민과 국가만을 위해서 사심 없이 깨끗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