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사랑을 버무리는 김장 봉사
충남교육청, 사랑을 버무리는 김장 봉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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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400여 포기 김장김치 26개 아동공동생활가정에 전달
사랑을 버무리는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사랑을 버무리는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다목적강당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은 약 400여 포기와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원하는 52포대(20kg, 1가정당 2포)의 쌀은 직원들이 직접 26개의 지역 아동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충남도교육청의 김장 봉사는 4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4년 간 1230포기, 81세대의 사회보호시설에 전달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 봉사에 직접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간부들이 8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 과일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