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협, 취약농가 사랑의 집고쳐주기 추진
부여군농협, 취약농가 사랑의 집고쳐주기 추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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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농가 사랑의 집고쳐주기 행사 장면 ⓒ농협부여군지부
취약농가 사랑의 집고쳐주기 행사 장면 ⓒ농협부여군지부

 

농협부여군지부는 지난 5일 이기범 동부여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및 노승복 초촌면장,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초촌면 연추로에 위치한 취약가구를 찾아 농업인 행복지원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농업인 행복 지원사업』일환으로 고충해결을 위한 신체적·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홀몸 어르신, 조손(祖孫)가구, 장애인가구,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재해복구 지원을 위하여 농협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현장확인 결과 대상 취약농가는 벽과 바닥이 노후화되어 도배·장판 보수가 시급한 상태였으며 농협충남지역본부, 농협부여군지부, 동부여농협이 상호협력하여 지원하게 됐다.

이연휘 농가는 "벽과 바닥이 오래되고 낡아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농협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줘 큰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남성 지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가정의 환경개선 활동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농촌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농촌사랑운동을 펼치는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