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8 X-Corps 경진대회’ 성료
한밭대, ‘2018 X-Corps 경진대회’ 성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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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기술력 있는 작품들 다수, 사업화 가능성도 높아
14일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2018 X-Corps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관계자 및 참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14일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2018 X-Corps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관계자 및 참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내 학생회관에서‘2018 X-Corps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X-Corps 경진대회’는 한밭대 진로선택형산업 및 공공기술 실전문제연구단(단장 윤린)이 주관하여 올해 2번째로 시행되었으며,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다학제간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공학연구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산업문제해결형(14팀)·창업주제형(3팀)·사회문제해결형(6팀)으로 총 3개 분야, 23개 팀이 참여했으며, 각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과제의 성과와 시제품에 대한 발표 및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3팀, 장려상 4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도로 도색 자동차를 위한 도색로봇'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Rvlab팀 오관석 학생(전자․제어공학과 3학년)은 ”수작업을 통한 차선 도색 시 차량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노출된 작업자들의 안정, 작업 속도에 대한 효율성 및 차량·보행자 통제를 위한 추가적인 인건비 등에서의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작품을 연구하게 됐다”며 연구배경을 밝혔다.
 
또한 ”도색을 위한 외형 제작이나 도색 로봇 안에 들어가는 머신러닝 및 영상처리기법 등에서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그때마다 한밭대학교에서 필요했던 기술들에 대한 연구지원을 받아 작품을 원활히 진행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린 단장은 ”올해의 경진대회에서는 많은 시제품과 작품이 전시되어 한밭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며, ”내년까지 연구가 진행되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오늘 경진대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은 ”산업체로부터 실전문제를 받아 이를 학부생 중심으로 지도교수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알맞은 교육방법이다”며, ”이를 적극 권장 및 파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