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新랜드마크 홍주천년기념탑 완공
홍성군, 新랜드마크 홍주천년기념탑 완공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2.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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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홍주천년의 해, 홍주천년기념탑으로 화룡점정 찍다
천년홍주의 ‘과거’-‘현재’-‘미래’ 잇다
홍주천년기념탑 ⓒ홍성군
홍주천년기념탑 ⓒ홍성군

 

2018 홍주이름사용 천년을 맞은 홍성군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홍주천년기념탑이 5일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갖고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며 홍주천년의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홍성군은 본래 1018년 고려시대 때부터 ‘홍주’라는 지명을 사용하며 경기도 평택에서 충남 서천에 이르기까지 22개 군현을 관할했던 충남 서북부의 중심지였으나, 일제가 홍주의병을 비롯한 홍주지역의 강한 항일 운동 정신을 잠재우기 위해 옛 홍주군과 결성군을 합한 ‘홍성’으로 지명을 바꾸고 동헌을 가로막는 군 청사를 지었던 것이 오늘날까지 사용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아픈 역사를 가진 홍주의 천년 역사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 정립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은 지난 1월 백월산에서 1,000여 명의 군민과 함께 홍주천년 일출맞이 행사를 가지며 홍주천년의 해 개막을 선포하고 ‘함께한 천년, 함께할 천년’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2016년부터 홍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콘서트 등을 포함한 ‘천년홍주학 인문강좌’를 운영하고, 공모를 통해 홍주도령과 천년낭자 캐릭터 및 홍주천년엠블럼을 제작해 안내표지판 및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하고 홍주천년의 역사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본격적인 홍주천년의 해가 다가온 2018년에는 전국에 홍성의 역사와 홍주천년을 알리기 위해 매달 한 명씩 홍주의 역사인물을 선정해 공중파에 캠페인 방송을 송출했으며, 지난 9월 유명 가수와 아이돌이 무대에 올라 10만 군민과 함께 홍주천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 ‘홍주천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공중파 주말 특집스페셜 방송으로 방영했다.

홍성군의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 동안에는 홍주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군청 내 느티나무 묘목 보급 행사, 천년의 해에 태어난 천년베이비 사진전, 홍주천년 기념 홍주읍성 서예축전 등의 행사를 열어 많은 군민의 참여 속에 역사인물축제와의 놀라운 시너지를 이루기도 했다.

천년의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그 여정의 끝을 알리는 홍주천년기념탑이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에 우뚝 서며 한 해 농사의 정점을 찍었다. 총 예산 7억6천2백만 원을 투자한 홍주천년기념탑은 눈부신 조명과 함께 과거 천년의 영광을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미래 천년으로 도약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그 뜻이 더욱 깊다.

현재 홍성의 지도를 한 송이 꽃잎으로 표현한 상단부에는 읍·면의 위치에 맞춰 역사인물과 문화재, 특산물 등이 기록되어 홍성의 ‘현재’를 나타내고 있으며, 애국과 민족운동에 앞장섰던 ‘과거’의 홍주 위인들을 상징하는 4개의 기둥이 상판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

중심부의 모래시계는 함께한 천년 역사의 시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하단부에는 함께할 ‘미래’ 천년에 대한 희망을 담은 천년타임캡슐이 묻혀 후대에 지금 홍성의 다양한 모습과 주민들의 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 한 해만 지나가는 일회성 기념사업이 아니라, 홍주천년기념탑의 꾸준한 사후관리와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 공감대 형성으로 옛 홍주동헌을 가로막고 있는 현 군 청사의 이전과 홍주지명 찾기, 시 승격 등의 미래 천년을 향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새로운 천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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