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 첫발···설계용역 착수
청양군,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 첫발···설계용역 착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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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소방교육·훈련장소와 군민과 어린이 위한 체험학습장 조성
충남소방복합시설 조감도 ⓒ청양군
충남소방복합시설 조감도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의 민선7기 역점 추진사업이자 3만5000여명 청양군민의 염원인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소방복합시설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첫 단계로써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용역사로부터 건축설계와 일반설계 공모(안)에 관해 설명을 듣고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계획을 전문가 및 관계자와 토의하는 자리가 됐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총사업비 484억9000만원을 투입 385,154㎡ 부지에 건축면적 19,648㎡(지하 1층/지상 6층)의 소방교육 및 훈련시설과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인 야외테마파크와 생태보행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협의를 거쳐 충남소방복합시설 착공에 돌입한 후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충남소방복합시설이 조속히 건립돼 전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군에서도 소방복합시설의 배후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조기 건립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