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 “행복하고 공평한 서천 만들어 나갈 것”
노박래 군수, “행복하고 공평한 서천 만들어 나갈 것”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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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내년 예산 4,526억 원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5대 목표 제시
노박래 서천군수가 군정연설을 하고 있다. ⓒ서천군
노박래 서천군수가 군정연설을 하고 있다. ⓒ서천군

 

노박래 서천군수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69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노 군수는 “올해는 5개 분야 84개 공약 사업을 확정해 민선7기 서천의 밑그림을 그리고 주춧돌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 해”라고 올해 군정 운영을 평가하며 주요 괄목할 만한 성과와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올해의 주요 성과로 △가족행복도시 비전 선포 및 종합계획 수립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투자계약 체결 증가, △노인일자리사업 2,400개 창출 △전국 최초 군 단위 3년 연속 시티투어 이용객 1만명 돌파 및 국제슬로시티 인증 △한국중고역도연맹과 5년간 대회 유치 업무협약 체결, △국가 및 충남위임사무 시군평가 3년 연속 군(郡)부 1위 선정 △11월 현재 62개 공모사업 641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2019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기업유치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천만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공평한 교육 실현과 군민의 건강한 생활 보장 △군민 모두가 편안한 정주환경 조성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구현 및 공공의 안전 증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19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3,968억 원 보다 14% 증가된 규모인 4,526억 원으로 편성하고 본격적인 민선7기를 맞아 군정 운영 핵심 기조인 ‘가족행복도시 서천’에 맞춰 4개 계층별 핵심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가족이 행복하고 행복이 선순환 하는 서천공동체를 그려나갈 방침이다.

더해, 국가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정과 군정이 조화되도록 하는 한편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박래 군수는 내년도 군정 추진방향과 관련해 “‘첫째는 청렴, 둘째는 변해야만 산다’는 절실함과 변화․혁신의 새바람으로 가족 모두가 더 없이 행복하고 공평한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서천의 미래로 나가는 힘찬 여정에 군민 모두가 함께 하여주길 바란다”고 군민과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