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계룡시지부, 3일 윤차원 검찰에 고발장 접수
공무원노조 계룡시지부, 3일 윤차원 검찰에 고발장 접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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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노조가 3일 논산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백제뉴스
계룡시청 노조가 3일 논산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백제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이하 계룡시 노조)는 3일 오전 10시30일 계룡시의회 윤차원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계룡시 노조는 이날, 언론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내부문서 유출 책임자인 윤차원 의원 고발장을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지난 29일 계룡시의회 앞에서 윤차원 의원에 대한 고발 결정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이들은 “윤차원 의원은 지난 9월부터 집행부를 상대로 불법·부당 행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공무원 노조가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 인양 거짓말을 일삼고 있어 집행부와의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계룡시 계약직 정규직 전환’ 관련 내부 문건을 부당하게 취득·유출 했음에도 지난 11월 MBC 보도를 통해 관련 문제가 붉어지자 본인에게는 도덕적 책임만 있고 법적책임은 없는 양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