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식장산에 대형차량 주차장 만들자”
동구의회, “식장산에 대형차량 주차장 만들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1.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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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황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제2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식장산 대형차량 주차장 조성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동구의회
동구의회 황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제2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식장산 대형차량 주차장 조성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동구의회

 

대전광역시 동구의회가 “대전시에서 철도폐선부지(삼정동 9-2번지 일원) 매입을 통해 식장산에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구의회는 27일 제2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식장산 대형차량 주차장 조성'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황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식장산 대형차량 주차장 조성 건의안에서 “대전의 대표 명산인 식장산의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와 교통혼잡을 야기시키고 있다”면서 “식장산 입구의 철도폐선부지를 대전시에서 매입해 관광버스 등 대규모 방문객을 위한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허태정 시장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황 의원은 “해당 부지(2만여㎡)는 등산로까지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거리상 최적의 장소이며, 기존 도로보다 고도가 낮아 대형차량으로 인해 조망권이 침해되지 않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