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의원·의회사무국 직원 대상 청렴교육
공주시의회, 의원·의회사무국 직원 대상 청렴교육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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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공직문화 조성 위한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
20일 열린 제8대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청렴교육 장면 ⓒ공주시의회
20일 열린 제8대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청렴교육 장면 ⓒ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가 20일 오후 2시부터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수련원 임민환 청렴소양강사로부터 ‘청렴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임민환 강사는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로 돈을 돌같이 보고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하며 사생활은 깨끗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또한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로는 출퇴근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회식 등 공식자리는 되도록 빠지지 말고 참석하고 남의 일에 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을 지향하는 공직자는 고관대작이든 미관말직이든지 불문하고 공직을 통해서 권력을 누리려하거나 이권의 개입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려는 것을 염두에 두어서는 안된다”며 “오로지 국가와 민족에 대해서 봉사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멸사봉공(개인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을 버리고 나라와 공의를 위해 힘쓰려는 마음), 선공후사(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 공익을 앞세움), 청렴결백(마음이 맑고 깨끗하며 탐욕이 없음) 정신을 갖추고 길러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병수 의장은 “청렴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청렴인식을 제고하고 신뢰 받는 의회를 구현하는 한편, 직원의 청렴도를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