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앤 공주시의회 의원간담회
종이 없앤 공주시의회 의원간담회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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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활용, 자원과 행정력 낭비 줄여
16일 열린 공주시의회 의원간담회 모습 ⓒ공주시의회
16일 공주시의회 의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가 16일, 의원간담회를 종이문서 대신 노트북을 사용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종이 없는 간담회로 진행해 화제다.

이 날 간담회는 회의 자료를 종이로 출력해 의원별로 배부하는 방식에서 의원 각자의 노트북에 입력된 한글파일로 된 회의 자료를 활용해 의원간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자원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했다.

종이 없는 공주시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공주시의회는 지난 10월8일부터 8회에 걸쳐 의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일반 및 인터넷 활용을 비롯해 스마트폰 활용, 한글 2010, 파워포인트 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박병수 의장은 “정보화, 전자화된 사무환경에서 종이자료의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회의 시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자원과 행정력 낭비요인을 억제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 했다”며 “앞으로도 의회 운영 시 노트북 활용을 더 늘리고 종이 인쇄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