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정지가 한 아파트 우편함 아래에 수북이 쌓여져 있다. ⓒ이순종 11일 오후, 공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A아파트 우편함 아래에 공주시에서 무료로 배포한 ‘공주시정지’가 수북이 쌓여 있다. 입주민들이 시정지를 뜯어보지도 않고 우편함 밑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입주민 B씨는 “시민 세금으로 발간되는 시정지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된 것 같아 아쉽다”면서 “좀더 알찬 볼거리 제공으로 ‘읽히는 시정지’로 제작되어야하지 않느냐”는 비판 목소리를 냈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