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안찬영 "1, 2학군 내 중학교 추가 신설 바람직"
세종시의회 안찬영 "1, 2학군 내 중학교 추가 신설 바람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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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5분 자유발언...중학교 근거리 배정 원칙의 문제점 지적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한솔동) ⓒ사진=안찬영 홈피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한솔동) ⓒ사진=안찬영 홈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찬영(한솔동) 부의장은 12일 제53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솔중학교 학교 증축 및 1, 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했다.

안 부의장은 2015년 고교평준화 문제로 떠들썩했던 당시 「세종특별자치시 중학교 학교군·학구」변경과 관련하여 공청회에서 생활권별로 학군을 묶는 것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를 표했던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안 부의장은 과거 교육청이 향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당시 약속을 파기하고 중학교 학생 배정과 관련하여 학부모들과 의견 조율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최근 교육청이 발표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서 근거리 배정 방식의 예시가 오인하도록 표기가 되어 있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초래하였음을 비판했다.

이에 안 부의장은 한솔동 지역의 중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한솔중학교의 학교 중축, 둘째 1·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도시 기본계획 수립시 행복청이 세대 당 초등학생 유발률을 0.17명, 중학생을 0.106명으로 예상하였는데 당초 예상하였던 것 보다 초등학교가 2.23배, 중학교가 1.46배 높게 나타난 상황임을 강조하며, 다른 동지역의 수요 예측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함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한편, 안 부의장은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2생활권 중학교 신입생 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추가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