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아기수당 신청률 85% 넘어
서천군, 충남아기수당 신청률 85% 넘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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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지급 시작... “군 대상자 100% 모두가 혜택 받도록 할 것 ”

서천군은 올 11월 20부터 지급되는 충남아기수당 신청률이 11월 1일 기준 8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생 월부터 12개월 이하의 아기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충남아기수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천군 대상자 총 182명 중 156명이 신청을 완료함으로써 85%가 넘는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충남아기수당 신청대상은 소득이나 재산 상관없이 보호자와 아기가 서천군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경우로 2017년 1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부터 신청대상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수급 아동 1인당 월 10만원씩 매월 20일 현금으로 지급(계좌입금)되며 첫 수당은 이달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 사이트 ‘정부24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담당자는 “아직 신청을 못하신 분들 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유선동의 후 담당공무원이 직권 신청해 우리 군 대상자 100%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11월 14일까지였던 충남아기수당 신청기간이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