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충남농협,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협약
충남경찰청-충남농협,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협약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1.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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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열 충남경찰청장과 조소행 충남농협지역본부장이 안전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재열 충남경찰청장과 조소행 충남농협지역본부장이 안전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백제뉴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과 농협중앙회 충남본부(본부장 조소행)는 6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소재 농협충남본부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 공동체 치안 활성화 ▲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 제고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나선다.

또한, 농촌 일손 돕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활용한 노인 돌봄 활동,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열 충남청장은 “우리 농촌지역이 근래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충남농협과 협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