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위한 조례 제정되나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위한 조례 제정되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1.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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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공주시의회 민원실에서 조례제정 관련해 간담회 열려
이상표 주관...공주시의회 의원발의 집행부 입법예고 '조율'
공주시의회 민원실에서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백제뉴스
공주시의회 민원실에서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백제뉴스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6일 공주시의회 민원실에서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최로 열렸다.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공주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행정복지위원장)이 주관했으며,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배연근, 서봉균, 이경원, 김성현, 공주시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김봉균 회장, 공주시 기업경제과 김정태 과장, 일자리육성팀 우영균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와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지난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사항이며, 공주시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필수적인 공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시 사회적경제를 총괄하는 기본조례인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재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주시의회에 의원발의 입법청원을 한 조례안과 공주시 집행부가 자체적으로 입법예고한 조례안이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이를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와관련 공주시는 "입법권을 가진 의회에서 조례를 발의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다는 데는 동의를 하지만 현실적으로 집행부 조례안이 입법예고된 상황인 만큼 이를 어떤 식으로 처리할 지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