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원도심서 개최되는 예술축제, ‘2018 내포아트페스티벌’
서산시 원도심서 개최되는 예술축제, ‘2018 내포아트페스티벌’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0.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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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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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內浦)의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2018 내포아트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산시 번화1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당 페스티벌은 당진, 보령, 예산, 태안, 홍성, 서산 등 내포지역의 작가·기획자들이 힘을 합쳐 구성된 내포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전시를 통해 각 시·군의 예술적 특색과 감성을 공유하고자 해당 시·군의 조직위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작품으로 전시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는 서산의 원도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문화잇슈’를 거점으로 번화1로 일대의 빈 공간·점포들을 활용해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 지금은 많이 쇠퇴한 서산의 원도심에 일시적으로라도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의 메인 전시는 윤은아트뱅크센터(구 충청은행) 1층 ‘서산관’과 2층 ‘내포관’으로 꾸며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작가의 책상展’은 작가의 작업실을 문화잇슈에 재현하여 예술이 탄생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공예展’은 서산 및 충남지역 공예작가들의 아트마켓으로 번화1로 일대의 빈 점포에서 열리며, 이외에도 다채로운 미술체험과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11월 3일의 ‘내포옥션’은 사일런트 경매로 진행되어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토록 하여 콜렉터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작품판매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2018 내포아트페스티벌’은 내포지역 작가들의 전시는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체험 향유기회를 제공하며 매해 내포지역의 독특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전시 안내는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의 네이버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ctplus01)에서 확인가능하며 ‘문화잇슈’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