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인니 고위공무원단, 과학적 물관리 현장 견학와"
농어촌公, "인니 고위공무원단, 과학적 물관리 현장 견학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0.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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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들이 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백제뉴스
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들이 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백제뉴스

 

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학적 물관리 현장 견학을 위해 23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안방조제(NCICD) 컨설팅사업 사업연수’의 일환으로, 수자원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CICD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홍수 등 재해예방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자카르타 해안을 23.5km의 방조제로 연결하고 내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6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자카르타 수도권해안종합개발컨설팅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및 네덜란드와 협력하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수자원청 등 수자원 분야 고위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시연하는 등 공사의 실시간 재난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공사의 해외사업은 1967년부터 시작하여 35개국에서 151개 사업을 수행하여 왔으며, 현재는 16개국에서 29개 사업에 참여, 수자원 개발과 과학적 물 관리, 농촌 개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