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백제서화공모대전' 열려.. 정경해·최재풍 대상
'20회 백제서화공모대전' 열려.. 정경해·최재풍 대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0.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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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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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자 한국백제서화협회 회장ⓒ백제뉴스
이현자 한국백제서화협회 회장ⓒ백제뉴스

20일 공주문화원에서 제20회 백제서화공모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백제서화협회(회장 이현자)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올해 20회째로 전국의 서화작가들이 참여해 회가 지날수록 발전하는 대회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또한 시민들의 서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화인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김동일 도의원, 최창석 문화원장, 박순규 공주향교전교, 유영덕 공주교육장 등 내빈들과 서화협회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백제뉴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백제뉴스

이현자 한국백제서화협회장은(대독 부회장 이우용) “이번 대회에 수많은 서화인 여러분들께서 귀중한 작품들을 출품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출품하신 작가 선생님들의 귀중한 작품들에 대해 우열을 가리고 싶지 않으나, 규정상 어쩔 도리가 없어 가려야만 하는 입장에 대해 널리 이해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은 “예로부터 서화는 동양특유의 선비정신을 수양하고 심신을 연마하는 품격높은 예술로 소중한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이라며 “이번 전시회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서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화인구 저변확대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동우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묵묵히 붓을 잡고 온갖 신음을 삭히면서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한 출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 출품작에 후한 평가를 해달라는 이현자 회장님의 요청에 따라 심사했다. 심사는 대체적으로 아주 부드러웠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를 아끼고 주인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은 (대상)한글 부문 △하정 정경해, 추사체 부문 △여암 최재풍, (우수상)△노을 신월순 △남촌 김영옥 △우정 임성선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상에는 공주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으며 우수상에는 공주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글부문 대상 수상자 하정 정경해 ⓒ백제뉴스
한글부문 대상 수상자 하정 정경해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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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체 부문 대상 수상자 여암 최재풍ⓒ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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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수상자ⓒ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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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