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20,ug/㎥이하 저감"
세종시,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20,ug/㎥이하 저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0.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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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곽점홍 환경녹지국장 '미세먼지 대책' 브리핑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와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주변 환경을 조성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18일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시는 도시와 인구의 급격한 성장과동시에 시민들의 쾌적한생활주변 환경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없는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443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20,ug/㎥이하 수준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4개 부문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기질 개선위한 정책추진'과 '노약자,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위해 실내 공기질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정보센터를 내년 6월까지 시 홈페이지에 설치하여, 대기측정망 운영실시간 자료, 각종 통계자로, 교육자료, 홍보자료 등 미세먼지에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개원하는 보건환경연구원에 미세먼지 정보센터 전담팀을 운영하고, 충청권지역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충청권4개 시·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이 함께 '충청권 미세먼지 포럼'을 운영과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청소체계 개편'및 청소행정 시민참여 강화에 대한 방안은 오는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직영 운영하고 있는 면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전면 민간업체에서 대행 하도록 하고 동 지역 생활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로 수거, 대형 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할 예정이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소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시민들과 함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다같이 힘을 보태주실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