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김덕주 신임 위원장 취임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김덕주 신임 위원장 취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0.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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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할 것 ”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김덕주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김덕주 신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당진시

 

당진의 대표 축제이자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민속축제를 이끌어 나갈 신임 축제위원장에 김덕주 씨가 추대돼 10일 이‧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당진시 송악읍 출신으로 당진시청 자치행정국장을 지내 기지시줄다리기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조성춘 전 축제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봉사를 통해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대표 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임소감을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는 매년 4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당진지역 최대 축제로,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스포츠줄다리기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행사와 제의행사, 수천 명이 동시에 줄을 당기는 줄나가기와 줄다리기가 장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