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김정섭 공주시장이 민선7기 100대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0일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100대 공약은 후보자 시절 제시한 정책과, 약 천여 건의 시민제안 등을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정리하고 체계화 한 것”이라며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풍요로운 상생 경제 29건 △매력 있는 문화관광 26건 △일 잘하는 혁신시정 11건 △시민 행복 선도복지 18건 △활력있는 지역사회 16건 등이다.
공주사랑 상품권 재발행, ‘치매안심요양병원’ 지정 운영, 공주신관공원에 편의 휴게시설 설치, 남공주산단 조기 조성, 원도심 ‘근현대 역사문화권역’조성, 공주대, 공주교대 주변 대학촌 형성 지원, 공주 청소년 ‘드림 팩토리’ 설립,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 곰나루 관광지 관광호텔 유치,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설립 등이 담겼다.
특히, 종교문화유산 ‘성지순례관광’ 육성, 대통사지 발굴, 김옥균 선생 유적지 복원, 절재 김종서 선생 생가터 복원, 우금티 동학농민운동 기념관 건립, 공주문화재단 설립, 충남역사박물관을 공주시립미술관으로 조성,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 조성, 고마센터를 시민공원으로 활성화 등 문화관광 분야 공약도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섭 공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돌아보며 “(시민들의 평가)다 좋은 말만 있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시민들의 지적)하루 종일 잊혀지지 않는 말도 있었다”고 소회하며 “스스로 점수를 잘했다고 매기기 보다는 더욱 엄중한 자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