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오는 14일 팡파르
'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오는 14일 팡파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0.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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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백제뉴스
지난해 열린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감으로 대청호의 자연을 즐기며 달리는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4일 대청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까지 대청댐 잔디광장에 집결한 후 10시에 출발을 알리는 축포와 함께 가을 속으로의 질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를 주제로 대덕구와 K-water, 디트뉴스24,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해 전국마라톤마니아 3300여 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청호마라톤대회 코스 주변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은 달리는 이의 심신 힐링과 더불어 청명한 가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루를 힐링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코스주변으로 로하스가족캠핑장, 대청공원, 로하스해피로드, 수상레포츠센터 등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완주메달이 지급되며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부상을 비롯하여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지역 최고의 대청호마라톤대회에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며 “대덕의 자랑 대청호 주변 풍광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가을철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소확행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