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감으로 대청호의 자연을 즐기며 달리는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4일 대청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까지 대청댐 잔디광장에 집결한 후 10시에 출발을 알리는 축포와 함께 가을 속으로의 질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를 주제로 대덕구와 K-water, 디트뉴스24,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해 전국마라톤마니아 3300여 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청호마라톤대회 코스 주변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은 달리는 이의 심신 힐링과 더불어 청명한 가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루를 힐링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코스주변으로 로하스가족캠핑장, 대청공원, 로하스해피로드, 수상레포츠센터 등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완주메달이 지급되며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부상을 비롯하여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지역 최고의 대청호마라톤대회에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며 “대덕의 자랑 대청호 주변 풍광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가을철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소확행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