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세현 아산시장의 취임 100일간의 소회
[영상] 오세현 아산시장의 취임 100일간의 소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0.08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아산시 수시브리핑 열고 "도시정비 등 가시적 성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소회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시브리핑을 열고 “소소한 것을 가지고 브리핑을 연 것에 대해 부끄럽지만 취임사에서 얘기했 듯이 100일 동안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실천한 부분을 밝히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도시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했던 광고물을 정비했으며,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최대한 이루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면서 “시민 삶의 여건과 밀접한 간판 정비는 물론이고 육교 노면청소를 통한 미세먼지 감소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산무궁화 축구단의 축구선수 수급문제와 관련해선 “의경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간적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도민구단 전환 등 다각도로 추진방안을 모색중이다”고 답했다.

낮은 청렴도 문제에 대해 오 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 연초 인사는 공무원들의 역량에 맞는 인사를 단행 하겠다”면서 “다만 공직시스템이 인적쇄신을 위해 갈아 엎는, 퇴출 시스템이 없으며 ‘인적 풀’도 제한적이다”며 나름대로 고충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 주요사업으로 도시인프라(SOC) 확충 등 8대 핵심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