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단체, 시민사회포럼 첫 개최한다
세종시 시민단체, 시민사회포럼 첫 개최한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0.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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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대중교통’ 주제로 심층 토론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대전세종연구원 공동주최로 11일 오후 4시,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과 ‘대중교통’을 주제로 첫 번째 세종시민사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박경 목원대 교수 사회로 국토연구원 박세훈 박사가 ‘행복도시건설의 진단과 발전과제’, LH 연구원 김태균 박사가 ‘대중교통중심 세종시의 교통체계와 해결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최정우 목원대 교수, 지남석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대중교통 분야에서 이미영 국토연구원 박사, 이상민 교통연구원 박사, 공통 분야에서 이정만 공주대 교수,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희택 세종포스트 기자가 토론에 나선다.

이날 지정토론 이후에는 시민사회 임원 및 활동가, 시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을 통해 시민사회 전망 및 과제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세종시 시민사회가 권력 감시와 비판을 넘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선 시민사회의 시각으로 세종시의 도시계획 및 전망을 큰틀에서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시계획’과 ‘대중교통’을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세종시민사회포럼은 향후 ‘자치분권’ ‘균형발전’ ‘환경’ ‘복지’ 등 세종시 주요 의제를 주제로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포럼의 성과를 기반으로 세종시 시민사회의 독립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책적, 조직적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