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으로 ‘2018 춘장대 푸드킹 페스티벌’ 취소
태풍 북상으로 ‘2018 춘장대 푸드킹 페스티벌’ 취소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10.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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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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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8 춘장대 푸드킹 페스티벌'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춘장대 푸드킹 축제 추진위원회와 지역 관계자는 지난 3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해변 광장에서 이뤄지는 축제장 안전을 고려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춘장대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아쉽지만 내년에 더욱 알찬 축제를 마련하겠다” 밝혔다.

한편, 2018 푸드킹 페스티벌은‘맛있다! 신난다! 밤바다!’라는  주제로 푸드트럭과 버스킹을 합친 푸드킹이라는 이름을 걸고 10월의 가을 밤바다를 즐기는 축제로 가수 장재인과 배다해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13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