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제, 추석연휴 26일까지 연장
부여 백제문화제, 추석연휴 26일까지 연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9.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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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미로, 굿뜨래로컬푸드, 체험 부스 등 연장 운영키로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마련된 '왕의 미로' ⓒ백제뉴스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마련된 '왕의 미로' ⓒ백제뉴스

 

부여군이 추석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제64회 백제문화제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2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되는 부스는 백제금동대향로 15개의 비밀을 대형 미로 속에서 찾아보는 ‘백제메이즈 – 왕의 미로’가 오전10시~오후9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백제문화제 8일간 입장객 5,000여명이 방문해 최고 인기를 끌었던 체험프로그램으로 문제를 풀며 미로를 통과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기며 백제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옆으로 부여 대표 농산물인 굿뜨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과 백제활&석궁 만들기, ‘백제토기물레, 새끼꼬기 및 복조리 만들기, 백제금속공예체험, 백제와당족자 등 5개 체험부스, 간단한 식음료를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연장 운영되는 부스는 구드래 둔치에 마련되어 있으며, 주변으로는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백마강과 강변을 따라 조성된 대형 코스모스 단지, 낙화암을 감상할 수 있는 황포돛배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친지들이 백제문화제의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장 주변 부여의 세계유산 유적지와 아름다운 관광지도 함께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