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최교진 "세종시 중‧고 신입생 모두에 교복 무상 지원"
이춘희·최교진 "세종시 중‧고 신입생 모두에 교복 무상 지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9.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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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세종시-세종교육청 합동 공약'추진 브리핑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합동브리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합동브리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2019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교복을 동․하복 1벌씩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20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세종시-세종교육청 합동공약’ 추진을 발표하면서 교복 무상지원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교복 무상지원으로 중고생 8700명이 혜택을 받게 되는데, 사업비는 26억 1,100만 원이 투입된다.

1인당 지원금액은 30만원(동․하복 1벌)이며, 내년도 26억1000만원, 2020년 30억원, 2021년 31억9800만원, 2022년 35억4700원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현장체험학습비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2019년 사업비는 10억 4,900만 원으로 고등학교부터 지원하고, 2121년엔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 고등학생에겐 30만원, 2020년 중학생 20만원, 2021년 초등학생 15만원이 지급된다.

이로인한 소요예산은 내년 10억4900만원, 2020년 22억4600만원이다.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은, 교복비와 현장학습비 지원을 통해 중고교 학년에 따라 1인당 연간 15~60만원 정도의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